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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쇄(마스터인쇄)용 2도 이상의 색상 PDF 분판 출력 방법 - 빌지 인쇄"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당의 빌지나, 간이영수증, 세금계산서용지(요즘은 전자세금계산서를 쓰기때문에 그 수요가 많이 줄었죠), 거래명세서, 식당의 테이블 세팅지 등 양식지의 대부분이 마스터인쇄(또는 경인쇄)로 제작됩니다.
대부분 단색이나, 2가지 색상정도로 인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먼저, 마스터인쇄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마스터인쇄 또는 경인쇄는 레이저 프린터로 인쇄된 원고를 직접 특수재질의 종이인쇄판(Master Paper)에 출력하여 인쇄하는 인쇄법을 말한다.
인쇄기술의 발전으로 최고 2도인쇄(2색인쇄)까지 가능하며, 가격이 오프셋인쇄에 비해서 저렴한 장점이 있다.
달력밑에 들어가는 상호,교회에서 사용하는 주보,논문,소식지처럼 흑백인쇄로 충분한 인쇄물에 널리 사용된다.
[ 출처 : 위키백과 ]

위의 설명처럼 경인쇄 라고도 불리는데요, 여기서 2도라고 설명한것은 3도이상의 색상이 들어가면 옵셋인쇄가 더 효과적이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옵셋인쇄는 C(cyan), M(magenta), Y(Yellow), K(Black) 의 4색을 기준으로 인쇄하지만, 마스터인쇄의 경우에는 위의 설명처럼 마스터페이퍼에 레이저프린터로 인쇄하여 그 마스터페이퍼를 인쇄기에 걸어 인쇄하게 됩니다.
옵셋인쇄처럼 다양한색을 인쇄하기 위하여 4가지 이상의 색을 혼합하는것이 아닌 기성잉크를 사용하거나 (예: 금적색, 군청색, 녹색 등) 잉크를 혼합하여 별도의 색상잉크를 만드는 '별색인쇄'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2가지색으로 인쇄할 경우는 마스터페이퍼를 2장 인쇄해서, 한가지 색상 먼저 인쇄 후 다음 색상을 인쇄합니다.
인쇄기에 따라 2가지 색상을 동시에 인쇄할 수는 있지만, 색상수만큼 마스터페이퍼를 인쇄하는것은 같습니다.

동시에 2가지 색상을 인쇄하는 인쇄기의 경우 비교적 인쇄핀을 맞추기 쉽지만, 한색상씩 따로 인쇄하는 경우에는 마스터페이퍼의 신축, 급지시의 흔들림 등 여러 요건으로 조금씩 오차가 발생하여 인쇄핀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가지 색상이 서로 겹치지 않는 디자인을 하거나, 겹쳐야 할 경우에는 겹쳐인쇄(Over Print)하는 방식으로 편집해야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이제, 작업물을 보면서 얘기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디자인의 마스터인쇄물의 경우,





위와 같이 먹판, 금적판을 따로 1, 2 페이지로 나누거나, 테두리 박스로 구분하여 인쇄를 의뢰해야 좋습니다. 사실 이 방법이 정석이기도 하고요..





이때, 위와같이 금적판을 금적색으로 그냥 인쇄의뢰 할 경우 금적색이 또렷하지 않은 망점으로 인쇄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흑백 레이저프린터로 금적색상을 인쇄하면, 금적 색상이 회색 망점으로 인쇄되겠죠? 그 회색망점을 금적색 잉크로 인쇄하니 당연히 금적색이 아닌 흐린색으로 보이는 망점인쇄가 되는것이죠..

"경인쇄(마스터인쇄)용 2도 이상의 색상 PDF 분판 출력 방법 - 빌지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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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원본이 PDF인 경우(물론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불러와서 편집이 가능하지만) 손쉽게 Acrobat Pro 버젼으로 분판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와같이 원래 편집한대로 먹색과 금적색 그대로인 PDF파일을 엽니다.



파일 - 인쇄(Ctrl + P)를 눌러 인쇄메뉴를 열어줍니다.




프린터에서 Adobe PDF를 선택합니다. Acrobat Pro 버젼을 설치하시면 자동으로 프린터에 추가되어 있을것입니다. 만약 없다면 Acrobat을 다시 설치하던지 기술지원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프린터를 Adobe PDF로 선택하면, 출력이 가능한 대부분의 응용프로그램에서 인쇄데이터를 PDF파일로 생성해 줍니다.


[속성] 버튼을 눌러 편집한 사이즈를 등록하고, 용지를 등록한 이름으로 선택하면 동일한 사이즈의 PDF파일이 생성됩니다.

(여기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추후에 요청시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고급] 버튼을 누릅니다.




'출력' 항목에서 색상은 '분판'으로 선택합니다.

'잉크 관리자'는 기본 4색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PDF파일에 별색이 있다면 여기에도 별색잉크가 보여집니다.


우린 2가지색상만 필요하므로 검정색과 자홍색(Magenta)를 선택합니다.

금적색은 M100, Y100 색상을 가지므로 노랑원색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확인] 버튼을 눌러 설정을 마치고, [인쇄] 버튼을 누릅니다.




위와같이 PDF파일명을 묻는창이 나타나고, [저장] 버튼을 누르면 PDF파일이 생성됩니다.




생성된 PDF파일을 열어보면, 위와같이 '고급'설정에서 선택한 색상인 Magenta, Black 색상이 각각 분판되어 2페이지의 PDF파일이 생성되었습니다.


페이지 축소판의 페이지 번호를 보면, Magenta:1  Black:1 로 표기되는데, 이는 1페이지의 원적색, 1페이지의 검정색을 나타냅니다. 만약 '고급'설정에서 잉크를 선택하지 않았으면, 4페이지의 PDF파일이 생성되었겠죠.. 이때는 페이지 축소판에서 선택하여 삭제하시면 됩니다.


이를 응용해서 옵셋인쇄를 위한 디자인도 미리 분판결과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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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본 주소는 http://www.foxcg.com/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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